‘평택항 해상태양광 계획 즉각 철회’촉구…이학수 도의원, 원점 재검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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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경기도가 평택항에 추진 중인 초대형 해상태양광 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의원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평택항 준설토 투기 예정지인 약 727만㎡ 수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500MW급 해상태양광 단지 조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동북아 물류·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초대형 해상태양광 계획은 평택항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는 평택항의 성장판을 닫고 단순한 에너지 생산 공장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태풍 등 악천후 시 부유식 구조물 파손 및 선박 충돌 위험 등 기술적 안전성 부재, 향후 물류·제조 용지 부족으로 인한 항만 기능 마비, 햇빛 차단으로 인한 수중 생태계 파괴 및 해양레저관광 비전 훼손 등을 반대이유로 들었다.
이학수 의원은 “RE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유로 국가 기간산업인 항만의 기능과 어민의 생존권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며 “단순한 보완이나 축소가 아닌 사업 계획의 원점 재검토와 전면 백지화만이 평택항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평택항이 태양광 발전소가 아닌 글로벌 물류·관광 중심지로 온전히 보전될 수 있도록 김동연 지사의 결단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기자
작성일 26-01-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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