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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종합장사시설 놓고 시민단체 간담회…사회적 논의 우선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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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은산리 종합장사시설 문제를 논의하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 간담회가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의 입지 선정 과정과 절차상의 문제점, 주민 갈등 심화에 대한 진단과 소통을 통해 바람직한 해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비대위 위원장은 은산리 화장장 반대 이유로 ▲예정지 주변 여건 문제 ▲부실한 조례 및 절차 문제 ▲은산1리 신청서 신뢰성 문제 ▲행정통리 간 경계에 대한 이중 잣대 적용의 불합리성을 들었다.

특히 비대위 위원장은 “장사시설 입지 선정 전에 사회적 합의와 주민 참여 활성화 과정이 부족해 절차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마을과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공동체가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에서도 과도한 시설 규모, 환경 훼손 우려, 열악한 입지 조건, 정치적 성과주의, 접근성 문제, 반려동물 화장로 설치 문제 등 다수의 타당성 미흡 사항과 사회적 논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택시가 주민 동의율을 최소 70% 이상으로 높이고, 예정지 반경 1km 이내 마을과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진행해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장사시설 논란과 갈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민단체와 주민 참여를 확대해 입지 타당성부터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대책위와 시민사회는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평택시에 대해 ▲일방적 장사시설 추진 중단 및 원점 재검토 공론화 ▲추진 과정 정보 투명 공개 ▲주민 참여 보장 민주적 절차에 따른 재공모 실시 ▲차기 시장이 주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통해 장사시설 추진 여부를 민주적으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한 비대위 관계자는 “앞으로 대책위와 시민사회는 실무 논의를 진행하며 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개최 등으로 장사시설 필요성, 타당성, 민주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란 뜻을 밝혔다.



최맹철 기자
작성일 25-11-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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