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페이지 정보
본문
“신뢰와 원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정 구축” 약속
초선 때부터 ‘평택항 신생매립지 되찾기’ 등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한 故 유천형 전 경기도의회 의원(평택항발전협의회 초대회장)의 아들로 알려진 유승영 의원이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다.
특히 유 의장은 젊어서부터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지키기시민모임’ 공동대표로 활동을 하면서 평택시 환경과 복지에 많은 일을 해 왔다.
이에 본지는 유 의장을 만나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어떻게 의정을 이끌어 갈지 그의 각오와 계획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간단하게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먼저 제8대에 이어 제9대 의회에서도 시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9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기꺼이 맡겨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9대 의회를 여는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9대 의회에 거는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의장으로서의 직무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 이번 선거를 통해 현행 지방선거의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이 되었는지 어떤 부분이 개선되어야 되는지 한 말씀 하신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무투표 당선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깜깜이 선거’가 아니냐는 국민과 언론의 우려가 많았습니다. 평택시의회에서도 7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8명의 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되면서 역사상 최다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무투표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면 선거공보물 발송을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릴 소중한 기회가 사라졌으며, 유권자는 후보자의 공약은커녕 지역구에 누가 출마했는지조차 잘 알지 못하게 됐습니다. 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유권자의 최소한의 알 권리를 보장하도록 이 부분은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 운영을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인지?
제9대 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추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예전부터 의원들이 아는 만큼 시정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시민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의원들이 해야 할 기본 책무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의장으로 있는 전반기에는 의원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각자 필요로 하는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보다 더 많이 아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4. 그럼 의장 취임이후 역점을 두어 추진할 의정 등이 무엇이 있는지?
평택은 인구 50만의 대도시 반열에 합류한 데 이어 100만 특례시로 향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인구의 빠른 양적 성장에 먼저 축배를 들기보다는 그전에 도시의 기반시설이나 환경이 그에 걸맞게 갖춰졌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택의 산림 면적은 약 17%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상당 부분 훼손과 난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서부지역의 경우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불분명해 보행자가 위험에 노출된 곳도 있습니다. 평택을 그냥 인구만 많은 도시가 아닌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모토로 각종 조례 제‧개정, 정책 개발 등의 의정활동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5. 현안사항 등이 많은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간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위해 어떻게 하실지?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의회는 기본적으로 집행기관을 감시, 견제, 비판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점에서 집행기관과 공동의 목표를 추구합니다.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집행부는 역할과 성격은 다르지만 상생해 나가야만 하는 관계입니다. 앞으로 의회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를 통한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합심해 노력할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제9대 평택시의회가 출범했습니다. 평택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여러분이 제9대 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리라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18명의 의원들은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시정에 반영해 평택을 모두가 살기 원하는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신뢰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제9대 평택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76
최맹철 기자
작성일 22-07-17 23:11
최맹철 기자
작성일 22-07-17 23: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