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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택의 미래 비전, 수소경제와 교육·의료 인프라로 도약…정장선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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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공장 건설 재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소경제와 국제학교·대학 캠퍼스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삼성전자 유치 과정부터 최근 사업 현황, 수질 개선 성과까지 밝히며 시민 불만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 험난한 여정

삼성전자가 평택에 입주한 과정은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시작됐으나 정부의 공업용지 배정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국회의원 시절 경기도의 요청으로 건설교통부와 치열한 논의를 통해 430만 평 규모 부지를 확보, 2010년까지 320만 평, 이후 110만 평을 배정받았다. 이로 브레인시티 사업(150만 평)이 가능해졌다. 이후 지방균형발전 논란 속 2년간 설득과 '미군 이전 협박'까지 동원해 2007년 합의를 이끌어냈고, 2010년 업무협약, 2012년 고덕산단 분양, 2013년 조성 시작, 2015년 1라인 착공, 2017년 반도체 생산 개시로 이어졌다. 최근 P5 공장 건설 재개로 지역 기대가 크다.

수소경제, 평택의 미래 먹거리 될까?

평택시는 이상기후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경제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2019년부터 수소전기차·버스·트럭을 전국 최다 보급하고 충전소를 구축했다. 평택항 중심 수소복합지구 조성으로 수소특화단지·항만·도시를 연결, 생산·유통·활용 전반을 아우른다. 청정수소를 중동·호주 등에서 수입해 화력발전을 수소발전으로 전환(한국서부발전·한국가스공사 MOU),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지원한다. 산업부 공모로 유치한 청정수소 실증화센터가 수전해기기 R&D와 해외 청정수소 확보를 담당한다. 경기도도 평택 중심 수소특화단지로 확대 지원한다. 경제 효과로는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 정 시장은 "수소가 단순 좋은 말이 아닌 실질 먹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 국제학교, 실행 단계 돌입

최근 애니 라이트 스쿨과 MOA 체결로 국제학교 설립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MOA는 법적 효력 있는 계약으로 설립·운영·재정·역할을 구체화했으며, 2030년 개교 목표다. 총 사업비 2000억 원 중 평택도시공사 1000억 원 건축, 시 600억 원 지원. 학교 측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평택 스콜라스' 프로그램으로 올해 평택 학생 장학 지원을 발표, 의지를 확인했다.

수질 개선 성과와 평택호 중점관리지 지정

취임 당시 하천은 탁하고 악취가 났으나 통복천에 200억 원 투입으로 생태 복원·비점오염 시설 설치, 수질 4등급→3등급 개선(2등급 전망). 진위천·안성천은 낚시금지구역 지정(83% 시민 찬성)으로 쓰레기 감소. 평택호는 2025년 7월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성공으로 국가 예산 투입, 4등급→3등급 기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도 공감대 형성으로 안착했다.


아주대병원·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착실 추진

아주대병원 평택 입지는 과천병원과 무관한 중장기 사업으로, 토지계약·기본계획 완료 단계. 지연은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 탓이며, 시는 지원 협의 중이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실시설계 착수(내년 말 완료, 2029년 완공)로 실행 궤도. AI반도체 특화, 300명 교수·4500명 학생 규모로 KAIST 도약 거점이다.


시민 비판에 "겸허히 받아들이며 미래 위해 최선“

정 시장은 "큰 정책일수록 논란 크지만, 시민 이익 기준으로 판단했다"며 "비판을 소통으로 풀고, 남은 임기 사업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의 산업 성장 속 수질·교육·의료 인프라 강화로 '괄목할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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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맹철 기자
작성일 26-02-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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