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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집행부 소통 부족 지적 속 공무원 350명 증원안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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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 더불어민주당·파주2)가 제389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경기도 공무원 총 정원은 기존 1만 6,252명에서 1만 6,602명으로 350명이 증원된다고 10일 밝혔다. 

증원 인력은 일반직 62명과 소방직 288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증원 사유는 통합돌봄, 자살예방 등 국가정책 및 지역 현안 대응과 소방 현장 대응력 강화다. 소방 분야 인력은 하반기 신규 채용 후 약 6개월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안건은 당초 지난달 21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집행부의 사전 설명 부족과 내용 충실성 문제로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위원회는 집행부와 소통·협의를 통해 쟁점 사항을 재검토하고, 민생 수요에 따른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인정해 2차 회의에서 가결했다.

회의 과정에서 양우식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가 11명 증가함에 따라 정책지원관 및 의정지원 인력 증원도 시급하다”며 “의회 총무과와 협조해 의회 정원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2)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경기도 재정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정책 대응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민생 SOC·도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은 기획재정위원회와 사전 소통을 통해 재정 운영 방향을 충분히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성환 위원장은 “도의원들은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므로 집행부와의 정책 조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남은 2개월뿐 아니라 지방선거 이후 새 의회와도 원활한 소통으로 도정 운영에 협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최맹철 기자
작성일 26-05-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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