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개최…지영희 선생 재조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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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평택 출신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2일 현악단에 따르면 지영희 선생은 근대 국악 연주 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연주·작곡·지휘·교육 등 국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민요와 시나위 음악의 명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5년 국내 최초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을 맡아 민속악과 정악을 대규모 합주 형태로 발전시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영희 선생의 대표작 '대풍류', '만춘곡', '해금산조 협주곡'을 비롯해 부인 성금연 선생의 15현 가야금 협주곡 '흥', 박범훈 예술감독의 '피리산조 협주곡',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이 연주된다.
협연으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 보존회,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보유자 최경만 선생과 삼현육각피리보존회, 평택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재 선생, 지영희·성금연 선생의 딸 지순자 선생이 참여한다.
김재영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공연은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놀(NOL)티켓으로 예매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지역 역사적 예술가를 재조명하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용철 기자
작성일 26-04-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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