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設] 재정부담을 감수한 대학병원 유치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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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초 공재광 평택시장이 원광대학을 찾아가 총장을 만났다.
평택시의 추세로 볼 때 향 후 몇 년 내로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늘어나는 의료수요와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대학 병원을 유치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대학병원이 유치되면, 시민들은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서울이나 수원까지 이동해야하는 번거러움을 덜 수 있어 시민들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게다가 인근 안성이나 오산, 화성, 당진 등의 의료 수요까지 유인할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일임에 분명하다.
문제는 대학병원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가다. 공시장이 대학병원의 평택 유치를 위해 원광대학 측에 어떤 제안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대학병원의 지역 유치를 위한 다른 지자체의 노력으로 볼 때 부지와 시설을 위해 상당부분의 부담을 제시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무성하다.
일반적으로 종합병원의 1개 병상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으로 3~4억원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이라는 규모로 볼 때 최소 700에서 1천병상의 규모를 예상해 볼 때 적게는 2천억원에서 4천억원의 예산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대학병원의 유치를 위해 부지를 내어 놓거나 시설을 건립해 주겠다고 나서는 지자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과 유지를 위한 비용 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평택시에 대학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재정부담이 불가피해 보인다.
1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평택시의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수천억의 투자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그 보다는 복지서비스 강화와 고령사회에 대비한 투자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 발전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의료수요가 늘어난다면 굳이 시장이 대학총장들을 찾아가 읍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대학병원은 먼저 찾아올 것이다.
관리자
작성일 16-04-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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