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이시화 교수가 친절히 알려주는 '디지털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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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 - 디지털시대의 소통의 특징
우리가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에서 우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경쟁력은 바로 소통 능력이다. 특히 디지털시대의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는 매우 중요한 소통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소통이 무엇이며 디지털 시대의 소통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소통이란 간단히 정의하면, 언어나 몸짓, 그림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서로의 의사나 감정, 생각을 주고 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인간은 오래전부터 소통을 하면서 살아왔다. 원시시대의 소리와 그림으로 시작한 소통방식은 언어와 문자의 발명으로 발달되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기술 개발로 인하여 우리는 SNS 나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여러가지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인간의 소통 방식은 학자마다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지만 크게 4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말로 소통하는 구어적 소통방식, 둘째는 글로 소통하는 문서적 소통방식, 셋째는 표정이나 못짓으로 소통하는 비언어적 소통방식, 마지막으로 그림이나 그래프 등으로 소통하는 시각적 소통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인간의 가장 오래된 소통방식인 말과 문자 등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보편적인 소통 방식으로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시대에는 다양한 기술의 도움으로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시각화하여 소통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훨씬 활성화된다는 사실이다. 이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소통은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과거에 비해 훨씬 빠르고, 간결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헤어스타일이 시대에 따라 변하듯이 우리의 소통방식도 시대적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벌써 몇년 전의 일이다. 딸과 말다툼이 있었다. 졸업후 진로에 대하여 의견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가정의 화목을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오해와 갈등이 더 심해졌다. 그래서 카톡으로 문자와 이모티콘으로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감정섞인 말보다는 SNS를 활용한 간단한 텍스트와 이모티콘으로 한 소통 덕분에 갈등의 많은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었다. 소통방식의 변화는 비단 내 가정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 것이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이미 말보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통해서 의사 소통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은 우리가 생활에서 많이 느낄 뿐 아니라 연구 결과로도 많이 나와 있다.
직장생활에서도 소통방식은 이미 많이 변했고, 앞으로 시각화된 소통방식은 더욱 더 선호될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보고를 할 경우가 있다. 임원진들에게 전반기 판매실적을 글로써 보고할 경우, 글로써 보고하기 보다는 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가 편할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인 시각화된 그래프로 내용을 보고하면 임원진들이 한눈에 판매실적을 파악할 수 있어 더 좋아할 것이다. 이와 같이, 시각화된 정보를 활용한 소통은 개인과 사회 생활에서뿐 아니라 직장 생활 속에서 매우 중요한 소통 능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문맹이란 말이 있다.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실 문자를 모르면 우리 인간의 소통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런데 요즘에는 디지털 문맹(Digital Illiteracy) 이란 말이 있다. 디지털 문맹이란 스마트폰, 테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시대의 소통의 특징 중 하나는 많은 경우에 디지털 매개수단을 활용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멀리 있는 친구와 소통하려면 전화를 사용한다. 하지만 요즘은 단순히 음성 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문자도 보내고 사진도 보내고 은행결제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는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사물간의 소통도 하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우리의 소통, 특히 시각적 소통에는 많은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인간의 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을 시각화하여 상대방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 데이터시각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본 강의는 우리 일반인 혹은 직장인들이 일상적인 사회생활, 직장에서 비교적 간단히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일반 직장인들이 업무와 관련하여 프리젠테이션, 각종 보고서, 혹은 제안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본 강의를 통해서 스마트기기는 물론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시화 교수
작성일 17-06-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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