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設] 설득해야 하는 입장에서 더 열심히 설득해야 ‘소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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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疏通)은 명사로 사전에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해가 없이 잘 통한다면 다툴 일도 없을 것이고 모든 일에 대해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평택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건립’과 안성의 ‘고덕~안성간 송전선로 건설’과 같은 문제로 평택과 안성은 시끄럽다.
해야 한다는 측과 절대 안 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물리적인 행사마저도 불사할 사태에 이르렀다.
평택축협이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건립’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자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비대위 측은 사업설명회에서 반박 설명회를 펼치고 있다.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고덕~안성간 송전선로 건설’도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한전 측이 밀실에서 결정해 안성에 불리함만 요구한다고 주장하며 한전을 두 번이나 찾아가 항의하고 오는 16일에는 한전 본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먼저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해 내가 피해를 보게 됐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주장의 이면에는 ‘감히 내게 말도 없이 그런 일을 하다니 절대 용서 못 한다’는 감정도 있을 것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할 명분이 있으며 주민들에게 의견도 묻고 결정한 사항이다’며 할 말도 많을 것이다.
서로 분명히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지만 받아드린 쪽은 없는 상황이다. 소통이 불통이 되어버린 것이다. 평택과 안성의 경우 모두 설득하는 입장에서 더 열심히 진심을 다해 설득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소통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 있는 것을 솔직하게 내어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내어 줄 것을 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설득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점을 더 많이 생각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작성일 15-06-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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