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언] 도시발전 재생사업에 성공한 영국 스카버러(Scarborough)지역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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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 국(하모니 도시재생협동조합 사무국장)
도시발전 재생사업에 성공한 영국 스카버러(Scarborough)지역 사례
1950~60년대 이후로 도시재생의 개념을 가장 먼저 도입한 나라는 영국이다. 노후화된 각종 인프라, 심각한 인구감소로 인해 고실업, 사회적 약자계층의 소외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도시문제가 심각하게 발생되었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침체된 경제를 황폐화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방 자치적으로 도시재생계획을 세웠다.
영국의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도시의 역사적 건물 등을 보존하고 현대적 건물과의 조화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사이먼 엔 가펑클의 ‘스카버러 페어’라는 팝송으로 유명한 스카버러(Scarborough)지역은 한때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당시 노동자들의 휴식처로 각광받는 독특한 영국정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해안 도시지역이었다.
그러나 산업혁명이 지나가고 노동자들이 도시를 떠나는 바람에 해안도시가 쇠퇴하기 시작했다.
영국 동부중앙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인국 5만명 정도가 다랑어잡이로 생업을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층 인구가 23%가 되는 영국 326개 지역자치단체에서 83번째로 경제적 박탈감이 심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낙후된 지역을 주민들이 스스로 주민협의체를 조직하고 지역개발 및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문제점을 도출했다.
쇠퇴화 된 지역을 ‘균형 있는 개발과 환경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프로젝트를 세웠다.
사업개발전략으로 주민과의 회의를 통해 기존에 운영하는 단체들을 확인하고,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예상된 결과물을 도출해 프로젝트 성취 후에 실제적 이득,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기존 프로젝트와 상충되지 않고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 혜택이 골고루 지역주민들에게 갈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지역의 새로운 소득모델 발굴 △지역의 기간시설 설립 및 일자리 창출제공 △방문객 유인하여 경제적 이익 창출 △지속가능한 유적지와 문화적 자산을 개발 △사업 진척에 대하 모니터링 및 재정적 지원 △참여자들의 훈련 및 숙련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제공 등을 마련해 실천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의 재생산 프로젝트에 자발적 참여와 장기적 전략목표를 세운 지역주민협의체의 노력으로 경제 활성화의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역의 낙후시설 개선으로 새로운 카페와 레스토랑 등 민간자본이 투자되고 일자리 창출과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 다시 재사용되며 지역주민협의체와 지방정부의 상생협력이 이룩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김종국 사무국장
작성일 16-09-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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