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공시장의 서해광역시 주장은 유감이다
페이지 정보
본문
공재광 평택시장의 SNS를 통한 ‘서해광역시’ 발언이 파문이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공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의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평택시와 충남 당진, 아산시를 묶어 가칭 ‘서해광역시’로 통합하자는 방안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또 얼마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이를 건의 했다고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은 시장의 언행이 너무 가볍다는 반응은 물론 함께 자리를 같이했다는 도의원들까지도 황당해 하고 있다.
공시장의 논리는 평택호·항과 관련한 경계분쟁 등의 갈등을 겪고 있는 3개시를 묶어 광역시로 만들면 경계분쟁 등의 현안이 해결되고 거대 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 서로가 적치적인 욕심과 기득권을 내려 놓으면 가능하다는 주장이고, 3개 시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가능하다’는 주장이고 이를 위해 3개 시민들의 힘을 모으자고 선동까지 하고 있다.
과거 정부주도로 이루어진 3개 시군의 통폐합을 이룬 평택시의 경험을 생각해서 인지 공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아무런 고민의 흔적이나 지역 여론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어 보인다.
당연히 통합을 위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의 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합의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반드시 가능하다’든지 ‘힘을 모으자!’라는 표현을 써 가면서 의견을 내보이는 것은 ‘선동의 정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시민의 대표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여서도 안된다.
모든 시책의 우선은 시민이 되어야 한다.
58
관리자
작성일 16-10-11 17:17
관리자
작성일 16-10-11 17: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