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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택시 인사 난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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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평택시 직원 김모씨가 인사에 불만을 품고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목을 맸다.
김씨는 안중출장소에 근무하면서 송탄에서 출퇴근 하기에 어려움을 겪어 송탄출장소로 옮겨 줄 것을 요구했으나 전날 단행된 인사에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보여 준 것이다.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숨진 김씨가 승진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좋은 보직을 요구한 것도 아니다.  단지 집 가까이에서 출퇴근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을 인사부서에서는 묵인한 결과다.
평택시의 인사가 이미 누구의 손에서 주물러지고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어 사무관이나 주요 부서의 주무계장급 인사에는 나름대로 로비 아닌 로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과 같은 인사 관련 사고는 평택시 인사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집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 하고자하는 작은 소망도 이룰 수 없는 평택시라면 희망이 없어 보이기도 할 일이다.
흔히 낙하산인사, 회전문인사, 보은인사, 측근인사가 판을 치는 인사정책 속에서 개인의 역량이나 희망에 의한 인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 대한 의혹 없는 진상규명과 함께 무엇보다도 투명성이 보장된 공정한 인사 정책으로 1,800여 공직자들에게 불만 없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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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6-07-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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