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평택항인가 당진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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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평택시민은 평택항 지키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북한에 대한 경제제제의 해제 여부가 한반도 평화의 화두로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에는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 산으로 둔갑해 국내로 반입되어 주목받은 적이 있다.밀반입 사실 확인을 위한 관세청의 발표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검찰의 발표에서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다.모두 7차례 국내 주요 항으로 들여온 북한산 석탄 중에 일부가 당진항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를 거쳐 국내 항에 입항하는 과정과 절차 등을 밝히는 과정에서 마치 당진항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처럼 당진항이라고 표기된 것이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으로 서부두가 당진시의 영역으로 확정되면서 평택당진항이 되었다.2015년 4월 13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귀속 자치단체 심의·의결과 2015년 5월 4일 행정자치부 장관 결정 공고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주민의 펀의 성, 행정의 효율성, 지리적 연접 등을 이유로 평택시 679.589.8㎡ 82,746·7㎡는 당진시로 공고했다.
이에 반발한 충청남도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귀속자치단체 결정취소와 자치권침해 권한쟁의 심판청구 소를 제기하여 현재까지도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어찌 되었던 전체 평택항 648만평 중 619만평이 평택시로 29만평이 당진시로 되어 있는것이다.평택당진항을 줄여 부르려면 평택항이 되어야지 당진항이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또한, 서부두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수도, 전기, 전화 등의 각종 편의 인프라도 평택시에서 공급되고 있으니 일부에 지나지 않는 부분 때문에 당진항으로 부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국제화중심도시, 신성장경제 신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던 전임시장들이나 정장선 현시장의 환황해권 경제도시라는 슬로건의 중심은 두말할 것도 없이 평택항이다.평택시민에게 있어서 뚜렸한 관광인프라가 없고, 이거다 할 특산명물도 없는 평택시의 현실에서 평택항은 항과 관련한 관광, 산업 등의 입지 조건으로서 발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도 진행 중에 있는 경계분쟁이 어떠한 결말이 내려질지는 모르지만 이미 평택시의 평택항 의존도는 막대하다하겠다.
경기도에서도 도내 유일의 항구인 평택항을 위해 평택항만공사를 만들어 항과 관련한 행정 및 포트세일, 항로개발, 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좋지 않은 사건에서 거론되는 것이 당진항으로 표기되는 것이 평택항으로 표기되는 것보다 났지 안겠냐는 자위적 위안도, 당연히 평택항인데 당진항이라고 부른다 하여 평택항이 당진항이 되는것은 아니라는 안일한 논리로 대처할 일이 아니다.현재 이전 중인 주한미군이 모두 옮겨오더라도 평택시의 정체성은 군사도시 보다는 항만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앞으로 남북의 평화기조가 유지되고 대북재제가 풀려 경제협력이 활발해진다면 그만큼 평택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풍부한 북한의 자원이 국내에 들어와 유통 배송되기에도 평택항 만한 입지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중국이나 동남아국가들과의 물류 허브로서의 기능 또한 기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평택항도 아니고, 평택당진항도 아닌 당진항이 되도록 보고만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관세청이나 검찰 등 정부기관에서 당진항으로 알고 있다는 현실에 맞서 평택시와 평택시민은 평택항 지키기와 알리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관리자
작성일 18-10-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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