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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등 수십억 빼돌린 국제대 前 이사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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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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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낸 등록금 등 교비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국제대학교 前 이사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국제대 前 이사장 한모 씨(66)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한 씨는 지난 2010년 이 대학을 인수한 이후, B 건설사 대표 김모 씨와 짜고 기숙사 등 건물 신축공사비를 실제보다 부풀려 지급한 뒤 김 씨로부터 늘린 금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교비 45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한 씨는 교비 15억 원을 교육목적이 아닌 미술관 인수대금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캐피털 회사 등 공금 32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B 건설사 대표 김 씨도 입찰방해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김 씨가 시설 건설 공사를 맡은 C 대학 등도 비슷한 방법으로 부정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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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6-04-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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