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로 인한 땅값하락, 조망권 침해 보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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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12-03 17:55본문
오성면 교포3리 주민 40여명 시위에 나서
평택시 오성면 교포3리 주민 40여명은 3일 오전 평택∼포승간 산업철도 건설 1공구 시공사 사무실 앞에서 철도공사로 마을 조망권 침해와 공시지가 하락하고 있다며 보상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평택∼포승 산업철도는 경부선철도 평택역과 지제역 사이에서 포승까지 30.3㎞를 동서로 연결하는 공사로, 1단계로 미군기지 이전지역인 월량촌까지 13.9㎞를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52%로 이른다.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높이 8m 교량으로 지나는 산업철도가 교포3리 마을을 지나는 구간에서만 흙을 성토하고 그 위에 철로를 깔아놓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3.3㎥당 20만원 하던 토지가격이 10만원으로 절반가량 떨어졌고, 마을에서 50여m 떨어진 곳으로 철로가 지나고 있어 조망권을 크게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포3리 장상근(63) 이장은 "철도 건설로 마을입구가 답답해졌고, 이로 인해 땅값도 하락하고 있다"며 "철도 시공방법을 교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도시설관리공단 충청본부측은 "이 구간은 철도가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정거장 개념이기 때문에 교각이 아닌 흙을 성토해 건설하고 있다"며 "철도건설에 앞서 공청회를 거쳤고, 작업 공정이 절반을 넘어 시공방법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D산업 관계자는 "주민들의 고통해소 차원에서 마을을 통과하는 복개공사를 설계에 반영해 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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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기자
작성일 13-12-03 17:55
김승호 기자
작성일 13-12-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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