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신 휴대폰 받은 세관직원 적발... 세관 자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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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5-25 17:34본문
평택직할세관 직원들이 LG전자로부터 고가의 휴대폰을 제공받은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들어났다.
지난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팀에 따르면 LG전자가 평택·당진항 인근 보세창고를 운영하면서 5년간 평택직할세관 직원들에게 최신형 휴대전화 10여대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앞서 경찰은 한 세관 직원이 보세창고 업자로부터 업무 편의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하던 중 LG전자가 작성한 업무일지를 입수해 분석했다.
경찰이 입수한 업무일지에는 LG전자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세관직원 10여명에게 최신형 휴대전화를 기념품 명목으로 제공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LG전자가 평택세관 공무원에게 건넨 휴대전화의 공장가가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공여 목적 역시 뇌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해 관세청에 관련 내용을 통보해 자체 처분토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LG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보세창고에 수출입 관리업무를 하는 세관 직원들이 관리차 방문하면 기념품 형식으로 휴대전화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만 금품 수수 액수가 형사입건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해 기관통보만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직할세관은 해당 직원들에 대해 인사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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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7-05-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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