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의 운영기관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외 지역 자유학기제 지원에도 적극적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자유학기제선도교육지원청 운영 1년을 뒤돌아보며 “평택은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평택 혁신교육의 날개를 달게 했다”고 평가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2014년 자유학기제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자유학기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사의 전문성 함양, 진로탐색 프로그램 제공, 지역인프라 구축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자유학기제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의 끼와 꿈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

‘자유학기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성, 협업능력, 공감능력 등의 역량을 배양하는 행복교육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한 학기만큼은 기존의 기본 교과를 활동중심 수업으로 전환하고, 자율과정(진로탐색, 선택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활동)을 편성해 운영한다. 기본교과로 지정된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은 기본적으로 수강하되 이 기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성적 역시 고입 내신에 반영되지 않는다

●경기도 유일의 운영기관 ‘평택교육지원청’노력 남달라

평택교육지원청은작년에 교육부 자유학기제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 12개 자유학기제선도교육지원청이 있고, 경기도에서는 평택교육지원청 유일하다. 작년에는평택에서 연구학교 2교, 희망학교 13교 총 15교가 참여하고 있고올해에는 평택지역 중학교 전체(24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평택교육지원청은평택지역 지역교육협력협의회,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자유학기제추진단, 자유학기제 홈페이지 구축 등 자유학기제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한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워크숍,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제1회 평택 청소년진로축제’, ‘제1회 평택 특수 진로융합 축제’ 등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학생의 꿈과 진로탐색을 이해 체험터 발굴 및 단위학교와 지역사회 진로직업 체험터와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담기구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평택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멘토 지원 프로그램’, 평택교육지원청 주관 ‘나의 꿈 발표대회’ 운영, 특성화고등학교•대학 학과프로그램, 지역기관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활동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단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평택의 우수한 경험 경기도로 확산시켜

평택교육지원청은평택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기도 중학교 교원, 학부모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사례 나눔 마당’을 개최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집과자유학기제 운영 도움자료가 저장된 USB를 경기도 전체 중학교에 보급하였다. 또한 2015년 자유학기제 운영 매뉴얼, ‘꿈날’자유학기제카렌더, 진로직업체험 안내 리플렛, 자유학기제 홍보 리플렛, 진로체험안전 매뉴얼도 제작하여 성공적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교수학습지원과장김도민장학관은 ”평택교육지원청과 관내 중학교의 의미있는 노력으로 학생들의 표현능력과 소통하고 집단적 문제해결력, 창의력 신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 신장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기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편,평택교육지원청은 올해에도 경기도형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혁신학교가 일반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마을공동체 구축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를 가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