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권영화 시의장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련에 논란이 되었던 성 비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권 의장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불미스런 일로 이렇게 만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본인의 언사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해당 의원에게 진솔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장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다시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의회의 불필요한 행사를 줄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사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한번 해당 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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