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연안 지역 위험성 합동 조사 추진
26일부터 4월19일까지‥73개소 대상 진행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가 지난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바닷가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지역 위험성 합동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바닷가 위험 지역(갯벌, 갯바위, 방파제, 선착장 등) 73개소다.

이번 활동에는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안산시, 화성시, 당진시, 서산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함께 한다.

해경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연안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 국민을 조사에 참여시켜 국민 눈높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조사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경은 바닷가 지역에 설치된 위험표지판, 알림판, 인명구조장비함 등 총 537개의 연안 안전 관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평택해경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A,B,C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위험성을 평가한 뒤 안전관리카드를 작성, 체계적인 연안 안전 관리를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 조사를 통해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된 지역 및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자체, 관계 기관 등에 개선과 보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바닷가나 갯벌에서는 바닷물이 들고 나는 시간을 항상 확인하여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통합신고전화 119를 통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맹철 기자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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