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일 본격적인 평택호 수계 및 통복천 등 하천수질개선 사업에 앞서 인근 우수 지자체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수질관련 5개부서 팀장 등 16명 참여해 수원시 서호천(서호저수지)과 광교호수공원내 광교물순환시스템 운영센터를 찾았다.
이번에 방문은 서호천은 환경부가 추진한 2018년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한 2등급 수질의 하천으로, 광교물순환시스템은 옛) 원천저수지 물을 광교신도시 5개 지점으로 송수하여 신도시내 물순환을 개선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모범사례다.
시 수질개선팀장은 “수원시 서호천과 서호저수지는 우리시 통복천, 배다리저수지의 형태와 수질개선 사업진행 방식이 유사하여 수원시 개선사례를 우리시만의 방법으로 적용 추진한다면 통복천 뿐만 아니라 긍극적으로 평택호 수질 및 도심 물순환 개선에도 상당히 기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은 하천, 저수지,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관광개발사업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하천, 저수지 수질복원 추진과정 및 사후관리 노하우를 습득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수원시 지홍진 물순환관리팀장이 직접 동행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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