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평택시 사회복지사 3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이틀간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경기도 용인)에서 '비타민캠프'를 운영한다.
비타민캠프는 감정노동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 서비스아카데미가 개발, 운영하고 있다.
비타민캠프는 사회복지사의 경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폭언, 폭력에 노출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크다.
그러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음건강 관리를 받지 못해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우울감과 무기력감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평택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과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비타민캠프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공감/비움/채움/강화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비타민캠프' 운영비용 전액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고현정 프로는 “힘든 이웃을 위해 항상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요양원 복지사들이 이번 비타민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고, 에너지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용인, 화성, 오산 지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비타민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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