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가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교실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생존 수영은 해상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수영법이다.
이번 생존 수영 교육은 △물놀이 안전 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호흡법 및 바다 적응 △페트병, 과자 봉지 등 생활용품을 이용한 자기 구조법 △위급 상황 시 선박 탈출 방법 등이다.
지난 2일에는 평택시 서부권역 7개 지역 아동 센터 어린이 120여명이 참가해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해상에서 생존하는 방법은 물론 빈 페트병, 아이스박스, 과자봉지 등을 이용해 장시간 물에 떠 있는 방법 등을 배웠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존 수영법을 익혀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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