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달 29일 사회복지 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와 공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제안한 28건의 정책들의 추진상황과, 아동 ‧ 노인 등 8개 분야의 복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정책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기존 회의실이 아닌 지역 카페로 장소를 선정해 진행했다.
간담회는 저소득 주거복지 등 8개 분야 지역복지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됐다.
사회복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건의사항과 그에 따른 추진상황 점검보다는 ‘향후 평택복지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시와 기관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무엇을 할 것인가’와 같은 미래 지향적 정책을 논의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진정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복지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진정한 협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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