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소방서가 지난 8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인명 대피를 위해 직접 대피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을 도와 구조 활동에 헌신한 경찰관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 유공자는 청북파출소 이성재 경위, 박정금 경사, 김재환 경사로, 지난 8월 1일 23시 42분경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직접 인명 대피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을 도운 공로다.
유공자 이성재 경위는 “공무원으로서 시민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조그만 재난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쉽게 행동에 나서기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용기를 발휘해 시민 안전에 기여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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