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4일 한미협력사업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국회 상정 15년 만에 군 소음법 제정이라는 값진 성과을 비롯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 대사관과의 협력사업인 ‘평택 아메리칸 코너’를 미 국무부 승인을 통해 유치했다.
특히 미군과 함께 개최한 ‘한미어울림 축제’와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차별화된 행사로 수만 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에는 미 육군성이 수여하는 ‘지역사회 우호협력상’을 美 펜타곤에서 험프리스 수비대와 공동수상하는 결실도 맺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최대 주둔지역으로서 조화로운 삶터 조성을 위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최초로 한미우호증진 분야 국비 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이뤄낸 다양한 성과의 토대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시민과 주한미군이 공감하며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국가안보와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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