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코로나19 의심자 이송 훈련 실시
섬지역, 선박 발생 코로나19 환자 대처 차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가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앞 해상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긴급 이송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 이송 훈련은 평택해경 교육훈련반과 종합상황실 주관으로 불시에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종합상황실에서 ‘경기도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메시지를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와 대부파출소에 전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긴급 지시를 받은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순찰팀은 마스크, 보호복을 착용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했다.

평택해경 구조대도 신속하게 구조정에 탑승해 환자가 발생한 가상 선박으로 출동했다.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환자 기본 정보, 기침 및 발열 여부 등을 파악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한 후 보건소 및 소방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환자를 이송한 구조정, 순찰차 등에 대한 예방 소독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과 선박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송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해양경찰은 해상 및 섬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신경화 기자
-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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