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12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은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문화 개선, 떠먹는 국자와 개별 그릇 제공 등을 통해 위생적·경제적·친환경적인 음식 문화와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업소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별로 위생 상태에 따른 등급을 부여해 관리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개방형 주방 개선 실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지역 자발적 참여유도 등 5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1곳, 기초자치단체 2곳 총 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강선무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담당 공무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우수 식품위생 행정서비스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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