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오염된 평택 주한미군 주변 답사
이종안 의원, “민간단체 협의체 구성 근본적인 원인 제거” 강조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대표의원 이종한)가 지난 23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한미군 주변 오염지역에 대한 정화계획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답사를 가졌다.

브리핑에는 이종한 대표의원과 유승영, 최은영, 권현미 의원과 연구단체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위원들은 평택시 환경국장의 주한미군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오염지역 정화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은 “5년마다 실시하는 환경기초조사결과 일부지역에서 오염지역이 더 넓어지고 오염물질이 많아졌다”며, “주로 PH유류물질 오염으로 미군기지 경계선이 가까울수록 농도가 짙어지고 경계선에서 멀어질수록 오염농도가 옅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종한 대표의원은 “토양 오염은 지하수 오염도 함께 수반되는 것이고 지하수 오염은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민간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근본적인 원인 제거에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제28조 제2항’에 근거해 5년마다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최맹철 기자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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