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지난 21일 평택시로컬푸드종합센터(오성면 숙성리)에서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로컬푸드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이 최우선 과제로 필요하다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장 ▲박성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이사 ▲김덕일 평택농업희망포럼 회장 ▲이승희 평택먹거리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시화 평택대학교 교수 ▲박정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김성훈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장 ▲이우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타 지자체 로컬푸드에 비해 평택시 로컬푸드가 뒤처진 감이 없지 않다는 인식아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로컬푸드의 가치 공유를 토대로 한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김준규 이사장은 “건강하고 깨끗하고 공정한(Good Clean Fair) 로컬푸드의 기본 가치를 살려 평택의 특성을 고려한 평택시 고유의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김성훈 센터장도 “시민의식이 높아진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로컬푸드 컨트롤타워로서 재단 책임과 역할이 과거에 비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음식을 매개체로 하는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준치김치, 깡장 등 소멸위기 전통음식 복원으로 평택 로컬푸드의 차별화 ▲어린이를 비롯한 소비자 식생활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먹거리 가치교육 강화 ▲생태 친화적인 로컬푸드 공급 장려 ▲집배송 시스템과 공공 인프라·물품·일자리의 연계 ▲접근성 제고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체계 구축 ▲지역내 민관 소통·협력 활성화 등 향후 추진과제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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