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46회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평택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금 1개, 은 2개, 동 1개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정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평택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