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라온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5년 만에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라온고 야구부는 강봉수 감독이 지도하는 팀으로 2016년에 창단된 신생팀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전국 32개 팀이 참가해 치러졌다.
라온고는 결승전에서 31년 만의 우승기 탈환이라는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 강팀 충암고등학교를 만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 후 “준우승을 이끈 조원기 라온고 교장선생님, 강봉기 감독님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라온고는 다가오는 28일에도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