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활용해 2회 접종이 어렵거나, 조기접종완료가 필요한 30세 이상 외국인들에게 오는 10월2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백신을 접종해 주기로 했다.
30일 시는 코로나19 주말접종은 만30세 이상 외국인 중 얀센백신 희망자(‘91.12.31.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이충문화체육센터 내 예방접종센터 2개소에서 접종을 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접종은 당일 예약 없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더라도 접종센터에서 임시번호 발급, 등록 등을 통해 원스톱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분정보는 백신접종 목적으로만 이용되며,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의해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불법체류 사실 등이 통보되지 않는다”며 “미등록 외국인이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고용주나 주변에서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