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더 베인’ 등 8개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이어가는 청년창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더 베인’ 박준호 대표는 창업공간의 불편함, IT 인력의 부재 등을 건의했다.
‘멜리사 월드’ 김혜준 대표도 관과 기업의 네트워크, 기업 간 네트워크의 장 마련을, 이호경 대표는 평택형 R&D 추진, 스타트기업에 대한 확대 지원을 제안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기업활동을 하는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논의해 방안 등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산업진흥원 설립, 브레인시티 내에 카이스트 입주 등을 통해 지역 청년활동 생태계 구축, 혁신창업가 육성, 지역기반 산업고도화 및 고용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10개의 입주실과 회의실 등을 구비하고 선발된 입주기업에게 사업컨설팅, 기업지원금, 시제품제작지원, 지적재산권 등록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