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일부터 4대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운행한다. 또, 연말에 2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완충시 280km정도를 운행할 수 있으며, 죽백동 차고지를 출발, 소사벌지구와 평택역을 경유해 평택지제역을 오가는 999번 노선에 1일 28회가 운행된다.
특히 전기버스 운행시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함은 물론 대당 연간 미세먼지 0.8톤과 온실가스 39톤 저감시킬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달 26일 제6회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우리시 환경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정책추진에 큰 동력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푸른 하늘 맑은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월곡동 일원에 건립중인 수소충전소가 내년 1월 준공됨과 동시에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10대의 수소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