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추석을 맞아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오려송편 만들기’로 우리음식연구회 정영란 요리연구가를 모시고 추석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쌀로 직접 송편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평택대는 앞서 경기남부지역 다문화교육의 요람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재 2학기 커리큘럼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2학기 커리큘럼은 한국문화이론를 주제로 한 한국어 수업과 전통문화 활동 수업으로 태권도와 민요, 그리고 요리, 마술, 캘리그래피, 유튜브, VR/AR 등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탐색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정착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평택대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 탈 체험 및 도자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원활한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