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농업경영인회가 오성면 숙성리 공동운영답에서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벼베기 행사는 2300여평 규모의 공동답에 그동안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벼를 거두는 행사로 이날 약 6톤의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성면 농업경영인회는 15년 전부터 농업경영인회가 운영하는 공동답에 재배한 수확물로 조직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및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하는 등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순철 오성면 농업경영인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벼베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수확한 쌀은 농촌발전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태풍 등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수확의 기쁨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며,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농업경영인회에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