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상시 운영)를 제외한 나머지 3개소를 오는 3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간의 마찰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에겐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이충레포츠공원(이충동), 서부공설운동장(청북읍), 신당근린공원(포승읍), 동삭1저류지(비전동) 등 권역별로 반려견 동반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개장일에 앞서 놀이시설 상태 등 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상시 자율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삭동(동부권)과 신장동(북부권) 지역에 1개소씩 총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