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가 청북읍 토진리 내 공장신설과 관련해 토진3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마을 주변에 지속적인 공장 유입으로 인한 소음, 분진 등의 환경오염 피해를 우려한 마을주민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공장 착공을 앞둔 기업과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 토진3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공장 건축 및 가동으로 인한 대기, 오․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기업측은 공장내 클린룸 및 공기정화시설 등을 설치 운영과 함께 오․폐수 및 폐기물 배출 시설이 아님을 설명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해당 기업은 “앞으로도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투명하게 공장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마을주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