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장가 해경 전용부두에서 ‘2023년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6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평택서 소속 중·대형함정 4척의 해상특수기동대 4개 팀 36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팀별 특성화 사례와 최신 대응 전술 결과 등을 포함해 육상과 해상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육상경연 부문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사례 △대응 전술 발표 △대원들 간 전술토론 △비상상황을 대비한 응급처치 △진압장구 운용술 등이 평가됐다.
특히 해상경연에서는 단정하강과 불법외국어선 진압 관련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어 단정인명구조 평가가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해양영토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정예요원을 선발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서 해상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총 2개 팀은 오늘 24일·25일에 개최 예정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경연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