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호스피스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의 일일여행(에버랜드) 행사를 개최했다.
평택호스피스는 평택시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치유 프로그램 등을 위탁받아 추진 중인 비영리단체다.
특히 말기 암 환자와 그의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과 행복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평택호스피스에는 2019년부터 2023년 4월 기준으로 총 누계 5552명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등록됐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에게 따뜻한 한마디와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도 “앞으로도 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의 말기의 품위 있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환자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평택호스피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