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제주까지 전국 90팀이 신청한 제10회 노을동요제의 본선진출 14팀이 최종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 평택 커뮤니티센터 ‘공유’ 5층 회의실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진행한 비대면 예선 심사에서 본선 진출자로 독창 6팀, 중창 8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작사·작곡·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실황 영상을 보면서 가창력을 보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에 발표된 곡이나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작품을 가려내는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 모 교수는 “올해 심사에서 예년과 가장 다른 점은 거의 모든 가창 어린이의 실력이 수준 높았다”며 “작곡가의 작품은 특히 새로운 시도를 많이 추구한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고 전했다.
‘제10회 노을동요제’ 본선 경연은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제10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팀은 다음과 같다.
▲ 양은유-우리를 닮은 노을(대구 달서) ▲김라희-바다꽃(경남 거제) ▲김시아-숲에게 말해봐(경기 수원) ▲유효주-엄마랑 나는(울산 동구) ▲오세은-하늘극장(광주 광산) ▲꿈이크는작은아이들-요리열매 생각열매(서울경기연합) ▲도담도담아이들-쉬는 시간(경기 평택) ▲풀빛아이중창단-숲속의 음악회(강원 춘천) ▲다온소리중창단-단풍잎왈츠(울산 연합) ▲최소윤-꽃씨의 여정(경남 김해) ▲늘빛나는아이들-매미합창단(서울경기연합) ▲소리별아이들-하늘에서 귤이 가득(경기충북연합) ▲도란도란중창단-감자도깨비(제주 제주) ▲루체레중창단-가을 공기놀이(충북 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