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경관자원 기초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금까지 경관자원 기초조사는 경관계획에 부분적으로 반영될 뿐,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하는데 제한적이었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5년 재수립할 경관기본계획과 분리해 전문성을 갖춘 경관자원 기초조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원용 부시장, 도시주택국장, 도시계획과장과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류정화 의원,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문헌조사, 현장조사, 경관분석 등 경관유형별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운영단을 운영해 설문조사와 인터뷰 시민의견을 수렴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우수경관은 보전하고 훼손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새롭게 형성되는 경관은 관리를 강화하고 경관자원 관리현황 파악은 물론, 경관 특성 대상 지역을 제안하는 등 향후 경관계획 재수립 시 이를 반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4계절 변화에 따른 평택시만의 독특한 경관자원 조사와 분석으로 경관 가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특색있는 경관 이미지를 확보하여 체계적인 경관계획 수립과 경관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토대로 경관 관련 계획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공감하는 ‘평택다움’ 경관 이미지 확립과 도시경관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