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2023년 평택시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도니 행사로 가을수확 축제와 연계해 가을꽃들로 꾸며진 농업생태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음식과 평택 맛집들이 제공한 시식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평택의 먹거리를 활용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얻기도 했다.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애호박, 노각무침 등과 어우러진 소고기 구이 요리’가 명품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청명한 가을날에 음식문화 축제와 가을수확 축제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로 평택시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찾아와 가을을 즐기고 평택의 맛을 체험하며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