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23년 평택·당진항 내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5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평택·당진항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당진 현대제철㈜, 당진항만㈜, 평택항만㈜, 평택당진항 도선사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현대제철 6번석 사고 이후 관계기관 유사 사고 예방대책 진행사항 △고철 운반 예부선 화재사고 사례 통한 고철 운반선 사고예방 대책 △평택·당진항 야간 취약시간대(00~04시) 에 출·입항하는 위험물 운반선의 안전관리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진수 해경 서장은 “평택·당진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커 사전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평택·당진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