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에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에서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평택시 위상을 높였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는 △탁구 휠체어 단체전 2위, 스탠딩 여자복식(김경숙, 김영미) 1위, 휠체어 여자복식(박희정, 홍복실) 3위 △볼링(혼성 5인조) 단체전 3위 △풋살(5인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시군 801명(선수와 임원 관계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가 진행됐다.
시는 3개 종목(탁구, 볼링, 풋살)에 35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한 선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많은 스포츠 참여기회를 누릴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시 출전 선수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어 더 뜻깊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