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지난 5일 호관리소에서 평택시 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정영아)의원 및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핵심추진사업과 올해 주요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평택지사는 농업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 예산 부족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용․배수로의 구조물화율이 전국평균 및 경기도 전체 평균에 비하여 매우 낮은 실정인 79%가 흙수로로써, 해빙기․장마철에 유실 매몰로 재해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사 수리시설 유지관리가 매우 어려움을 밝혔다.
또한 평택지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이 79%가 토공이고 시설이 노후화 되어 정부 보조금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기에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평택지사는 수리시설 유지관리 국고 보조금 예산과는 별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 ▲가뭄극복 등 재해 방지와 공사관리구역 급수 면적에 대한 관리 보조금 지원 목적으로 ‘평택시 세출 예산서에 지사에 지원 가능한 사업비 Code를 신설’하여 수리시설 유지관리 급수비 및 보수비를 항구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 및 정영아 위원장은 평택시의 농업기반시설이 어려운 만큼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등 3개 기관이 함께 보조를 맞추어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야 할 것을 주문하고, 동반자적 위치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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