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계절적으로 수량이 적어 약간의 오염물질유입으로도 수질오염사고가 나기 쉬운 갈수기 동안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가 끝난 3~4월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이 우려됨은 물론, 평택시의 클린 평택으로의 도약을 위한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취해진 조치다.
본격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에 앞서 평택시는 지난 2월 자율점검 지정사업장 54개소에 대하여 능동적인 자가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유도 조치했다.
시는 앞으로 약 2개월간의 갈수기 기간 내 주요 수계 주변에 위치한 수질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지도점검 및 우심 하천 주변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최종처리수를 채수하여 오염도검사를 의뢰하는 등 객관적인 위법사항 채증을 바탕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5년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계획 수립에 따른 폐수배출시설설치신고(허가) 사업장 중 약 100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평택시는 금번 지도점검시 위반 확인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처분 할 계획이며, 취약시기(갈수기)의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통한 클린 평택으로의 이미지 도약이 금번 점검의 최대 목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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