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가 기부문화 정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준비해 온 ‘평택 행복나눔본부’를 지난 16일 출범시켰다. ‘사람중심 복지도시 평택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평택 행복나눔본부는 주민친화형 거점복지센터 확충,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 기부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평택 행복나눔본부는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더불어 따뜻하게 살아가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1인당 매월 1계좌(2,000원)이상 자율적 모금운동을 벌여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나눔본부는 공익추구, 비정치, 비영리 원칙에 입각해 사업이 특정 이해 집단의 이익으로 이용되거나 정치ㆍ종교적 활동 또는 영리적 활동으로 오인 받을 수 있는 일체의 활동은 배제한다. 향후 홈페이지 구축, 조례제정, 봉사단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무실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건물 2층에 마련됐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667-6004)로 하면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행복나눔본부가 추진하는 ‘1인 1계좌 갖기 운동’ 이 지역에 소액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을 보이고자 공무원 급여 끝전 모으기, 1시설 1부서 나눔 봉사활동 추진, 찾아가는 봉사활동 추진 등 1,7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