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공재광 시장)는 오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을 통해 ‘2016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을 소유한 신청 희망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면 심사 및 현지 확인을 거쳐 개별 통지한 후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며 기간 내 신청자가 적을 경우 수시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464가구가 지원 받았으며, 올해에는 전년도 대비 지원대상 규모를 10%확대한 130가구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4억6천만 원을 확보해 한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취약계층 철거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노후된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이 지붕 철거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