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소장 양희종)는 지난 28일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실버 서포터즈와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 대상 독거노인 32명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자녀 맺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대표의 선서로 시작해 학생과 어르신이 한조가 돼 자기소개와 인사나누기, 손맛사지를 통해 서로 교감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어버이날을 앞두고 손수 카네이션을 만들어 가슴에 달아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이들은 정기적으로 화초 옮겨심기,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 미술 요법으로 색칠하기,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영화감상 등 다양한 만남을 가져갈 예저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의 삶을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의 장이 활성화 돼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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